함양군산림조합(조합장 정욱상)은 2024년산 곶감 경매를 대비해 진행한 곶감 포장재 지원사업을 12월 1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곶감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 농가의 판매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산림조합은 관내 10개 임가를 선정해 총 50구의 투명 케이스를 지원했으며, 지원 금액은 약 210만 원에 달한다. 투명 케이스는 중매인들이 선호하는 포장 용기로, 곶감의 품질을 돋보이게 하여 경매 시 가격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욱상 조합장은 “포장재 지원사업은 임가의 부담을 줄이고 품질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곶감 생산 농가의 성공이 곧 산림조합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하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박효기 지리산 함양곶감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는 “2025년 1월에 열릴 함양 고종시 축제와 서울에서 진행될 임산물 판매 촉진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함양 곶감의 브랜드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함양군산림조합은 이번 곶감 포장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곶감의 품질과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함양 곶감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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