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농한기를 맞아 12월부터 2025년 2월까지 관내 269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통합 건강교육 프로그램인 ‘사랑방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2007년부터 매년 겨울철 농한기에 진행되어 온 사랑방 건강교실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습관 개선을 위한 함양군 보건소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보건소와 지소, 진료소 직원들로 구성된 12개 팀이 직접 마을을 방문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 내용은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걷기 실천, 짜게 먹는 식습관 개선, 치주질환 예방 및 틀니 관리법, 금연·절주 실천, 국가 암검진 안내, 치매예방,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포함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사랑방 건강교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함양군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로, 농한기 동안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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