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국회 요구로 6시간 만에 해제된 12월4일 오후 6시 함양군민들이 함양읍 동문네거리 농협 앞에서 ‘윤석열 퇴진, 함양촛불 시국대회’를 열고 대통령의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시국대회에는 분노한 군민들이 대거 참여해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며 격앙된 목소리를 냈다.     참석자들은 “윤석열은 하야하라, 국민의 명령이다”, “내란 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시국대회는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를 둘러싼 사태에 대한 함양군민들의 우려와 분노가 폭발한 자리였다.    한 참석자는 “비상계엄은 민주주의를 훼손한 처사이며,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협한 행위”라고 비판하며 “이번 촛불 대회는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군민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시국대회에 참여한 군민들은 비상계엄 선포라는 초유의 사태가 국민의 저항으로 종결된 만큼, 현 정권은 이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번 촛불 시국대회는 함양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행사로, 비상계엄 발령과 해제 과정을 통해 나타난 정치적 혼란과 국민적 불안을 반영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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