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행렬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12월 4일 ‘그농부’ 김성균 대표와 ‘정가네식품’ 정영균 대표가 함양군장학회에 각각 100만 원씩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성균 대표는 생강을 활용한 차, 착즙 원액, 청 등을 생산·판매하는 ‘그농부’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정영균 대표는 돼지감자, 호박, 양파 등 농산물을 이용한 효소액과 건강즙을 생산·판매하는 ‘정가네식품’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두 대표는 기탁 자리에서 “작은 정성이지만 미래의 지역 인재들이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기업인들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장학금을 통해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함양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에 큰 힘을 보태며,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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