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지난 12월 2일 대전통영고속도로 서상IC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를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로 신속히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대는 현장에서 안전조치를 취하며 화재의 확산을 방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화재는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차량의 엔진룸에서 발화했다. 연기와 불꽃을 목격한 운전자는 즉시 차량을 정차하고 비치된 차량용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시도한 뒤 119에 신고했다. 이후 도착한 소방대는 추가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화재로 차량 엔진룸 일부가 소실됐지만, 운전자의 신속한 대처로 더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소방서는 화재 원인을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하며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함양소방서 관계자는 “운전자가 차량용 소화기로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5인승 이상 차량은 반드시 차량용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사고는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소방서는 차량 화재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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