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풍차 김장 나눔’ 취약계층에 온정 전해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회장 이영미)는 12월 1일 함양군 여성자원봉사실에서 ‘희망풍차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150세대에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미 회장을 비롯해 읍·면 봉사회 회장, 총무 등 5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전날 준비한 양념과 절임 배추로 300포기의 김치를 담갔다. 완성된 김치는 11개 읍·면 봉사회가 직접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영미 회장은 “갑작스러운 추위에도 많은 봉사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함양지구협의회는 매년 김장 나눔을 비롯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김장 나눔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