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24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규모를 9,302농가, 6,038ha, 총 142억 원으로 확정하고, 12월 2일부터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직불금은 소규모 농가직접지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뉘어 지급된다. 소규모 농가직불금은 농지 면적이 0.5ha 이하인 농가를 대상으로 작년보다 10만 원 인상된 130만 원을 농가당 지급하며, 총 4,872농가에 62.6억 원이 지원된다. 면적직불금은 농지 면적에 따라 100~205만 원/ha 단가로 지급되며, 4,430농가에 79.5억 원이 배정됐다.
지난해에는 9,295농가, 6,149ha에 대해 137억 원이 지급됐으며, 올해는 지급 규모와 단가가 일부 확대됐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인의 공익기능 창출을 장려하기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로, 농업의 공익적 가치 생산과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이번 직불금이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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