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대비 206명, 8억 2,600만 원이 증가한 규모로, 총 2,27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모집은 12월 2일부터 16일까지 읍·면사무소와 수행기관 4곳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선발 결과는 2025년 1월 초 개별 통보된다.
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등 3개 유형으로 나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공공시설 봉사활동(경로당 환경 도우미, 마을환경수호대, 학교교통안전봉사 등)에 배치되며, 월 30시간 활동 시 29만 원이 지급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노인복지시설 관리, 취약시설 도우미, 시니어 소방 안전지킴이 등의 업무로, 월 60시간 근무 시 최대 84만 원(주휴수당 포함)을 받을 수 있다.
공동체사업단은 60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며, 시니어손맛, 청춘카페, 청춘손짜장 등에서 근무하며 급여는 근로계약에 따라 별도로 책정된다.건강보험 직장가입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선발은 소득 재산 조사, 보행능력, 경력 등 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이루어지며, 미선발자는 대기자로 관리된다.
2025년 신규 사업으로는 ‘영유아 등 하원 지원’과 ‘시간여행기록단’이 추가되며, 함양군은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노후 소득 보전과 사회적 참여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들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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