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의 하충식 이사장이 고향 함양의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만100여 장(1000만 원 상당)을 기탁하며 11년째 이어온 나눔을 실천했다.
11월26일 하충식 이사장을 대신해 형인 하기식 씨가 함양군청을 방문해 진병영 군수에게 연탄을 전달했다. 하 이사장은 2014년 처음 8400장의 연탄 기탁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사랑의 연탄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추운 겨울을 걱정하는 취약계층이 많은 상황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된 연탄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기탁된 연탄은 읍·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관내 저소득 가정 3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며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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