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지난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4 유기농·친환경·귀농·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함양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5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으며, 귀농·귀촌 세미나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함양군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도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주거와 농지 문제 해결 방안을 포함해 함양의 귀농 정책과 정보를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며 함양 농산물의 경쟁력과 지역 관광자원까지 적극 홍보했다. 특히, 함양에서 성공적으로 귀농한 농업인 6명이 상담에 참여해 예비 귀농인들에게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람회장을 방문한 한 예비 귀농인은 “은퇴 후 귀농을 준비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함양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운영, 주택 리모델링 지원, 농지 임대료 지원, 민박 숙박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귀농·귀촌 희망자들에게 함양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각인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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