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가족센터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인식 개선 교육’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여성 결혼이민자가 강사로 나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58곳을 방문, 일본과 필리핀의 전통 의상, 놀이 체험 등 모국 문화를 소개하며 유·아동 934명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기관 관계자들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다른 나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키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함양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동들의 다문화 감수성과 수용성이 한층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경험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이해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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