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21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경진대회를 열고 지역의 특색 있는 인구정책 발굴에 나섰다.   이번 경진대회는 인구 감소 문제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정책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에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결혼·출산·육아, 생활 인구 확대, 일자리·주거 안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2건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후 1차 서면심사를 통해 6건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했으며, 이날 대회에서는 이들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최우수상은 김화수 주무관의 ‘꿈꾸는 아틀리에(어린이 문화여가 프로그램 운영)’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김병우 주무관의 ‘함양 육아도움 무한지원 서비스’와 홍현규 주무관의 ‘함양군 행복 오피스 사업’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공유차량 플랫폼 ‘쏘카’ 서비스 도입 ▲로봇·AI 기업 유치를 통한 함양 맞춤형 로봇·AI 개발 프로젝트 ▲유소년 체육 학교 및 세컨하우스 건립이 수상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재 함양군 농어촌발전협의회 위원장은 “발표된 우수 정책과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지역 소멸과 인구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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