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회장 홍덕용)는 11월19일 오전 10시 안의중학교 다목적실에서 학생, 교사, 자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평화통일 강연회 및 통일 끼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홍덕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전문가 강연과 통일 끼 대회를 준비했다”며 “남북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다양한 통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개회사 △1부 평화통일 강연 △2부 통일 끼 대회 △심사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강연회에서는 유현주 탈북민 강사가 ‘북한의 현실과 미래’를 주제로 강의를 했으며, 이성주 강사의 “OX 퀴즈로 알아보는 평화통일” 등 강좌를 통해 평화통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열린 2부 통일 끼 대회에서는 ▶통일 생각 발표 ▶단편 영화 ▶뮤직 영상 ▶개사 노래와 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들의 통일 희망을 표현하는 경연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총 7팀, 2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결과, 안의중학교 3학년 윤지원·김준수·김이현·송시후·김민수 학생이 ‘겨울 왕국→통일 왕국’이라는 제목으로 개사 노래와 댄스를 선보이며 1등 통일상을 수상, 상금 3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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