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산삼자연휴양림이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 ‘숲속 멍스토랑’을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개최했다. 반려견 인구가 1,500만 명을 넘어선 시대 흐름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는 지자체와 국공립 자연휴양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산림문화 행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산림문화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제공했고, 함양군 산삼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을 마련해 참가자들을 맞이했다. 총 30명의 참가자들은 우리 임산물을 활용해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며 높은 만족을 표했다. 참여자들은 “이러한 행사가 정기적으로 개최되어 산삼휴양림의 인지도가 높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양군청 이재철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행사는 산삼자연휴양림 활성화와 더불어 산림 및 반려문화 정착에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서상면 금당리에 위치한 산삼휴양관을 반려견 동반 가능한 객실로 운영하며, 반려견 특화 자연휴양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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