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11월 12일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의 활성화와 인증 기념메달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함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진병영 함양군수,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양 기관은 ‘오르고(GO) 함양’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함양군과 한국조폐공사는 ‘오르고(GO) 함양’ 사업의 홍보와 참여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완등 인증을 달성한 등산객들에게 제공될 기념메달의 기획과 제작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 기념메달은 함양군을 방문하여 산악 완등을 인증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념품으로, 수준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가 제작을 담당하게 된다. 기념메달은 선착순으로 인증자에게 제공되며, 추가적인 수요가 있을 경우 동일한 기념메달을 제작해 희망자에게 판매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협약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오늘 협약을 통해 함양군과 한국조폐공사 간의 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되어 ‘오르고(GO) 함양’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기념메달이 함양의 아름다운 산악을 기억하는 상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함양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함양군은 ‘오르고(GO) 함양’을 민선 8기 후반기 핵심 시책으로 삼고,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등산로 정비와 안내판 설치, 전용 앱 보완 등 다양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은 함양군의 풍부한 산악 자원을 활용해 등산객 유치를 늘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함양군은 ‘오르고(GO) 함양’ 사업을 통해 함양을 찾는 방문객들이 완등의 성취감을 느끼고, 동시에 지역의 자연경관과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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