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1월 6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2024년 제17기 함양농업대학 졸업식’을 열고 전문 농업인 16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함양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운영해 온 함양농업대학은 이번 졸업생까지 포함해 총 1,15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함양농업대학은 지난 16년 동안 33개 학과에서 1,142명이 졸업했으며, 올해는 전통장류반이 개설되어 6개월간 90시간의 이론과 실습, 이러닝 교육을 통해 모든 과정을 마쳤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17명의 교육생이 전통장류제조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졸업식은 개회식, 학사보고, 표창장 및 졸업증서 수여, 축사, 졸업 케이크 절단, 단체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진병영 함양군수이자 함양농업대학 학장은 졸업식 축사에서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졸업생들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농업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함양농업대학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들에게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실습 기회를 확대하여 함양 농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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