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구 천령봉사회(회장 박상희)는 지난 10월31일 전북 순창군 강천산과 장류박물관에서 장애인과 함께하는 가을 산행 및 자연현장체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장애인과 관계자 20명, 천령적십자 봉사원들이 참여하여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함양군 보건소 앞에서 모여 관광버스로 순창군으로 이동했으며, 이동 중 김밥과 과자를 나눠주며 시작부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강천산에 도착한 후 단풍이 절정인 산길을 약 2시간 동안 산행한 이들은, 하산 후 준비된 식당에서 점심을 나눴다. 이어 장류박물관으로 이동해 다양한 전시와 영상을 관람하며 사진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귀가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을 제공하며 이날의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상희 천령봉사회 회장은 “장애인과 함께하는 의미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며 행사에 찬조금 100만 원을 후원해준 육일특강 정혜돈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 회장은 초대회장 박용봉 봉사원과 인연을 맺고 27년간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이날 함양군협의회의 이영미 회장과 김경옥 총무도 출발 전 참석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찬조금을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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