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는 11월6일, 2학년 학생 다섯 명이 중간 놀이시간을 이용해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는 책” 그림책 발표회를 열었다.      이 그림책은 2학년 아이들이 1학기 국어 수업에서 다양한 의미로 쓰이는 ‘보다’의 뜻 20가지를 탐구하고, 각 의미에 어울리는 상황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아이들은 ‘보다’라는 말이 상황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쓰이는지 국어사전을 통해 학습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과 그림을 직접 작성하여 그림책을 완성했다. 특히 학급 특색 활동인 “온가족 온책 읽기”의 일환으로, 재치 넘치는 문장과 장면을 통해 우리말의 재미를 표현해 냈다.   발표회에 참여한 아이들은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하려니 떨렸지만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그림책이 출판된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2학년 아이들이 만든 책이라기엔 놀랍고, ‘시원하다’보다 더 흥미로운 작품”이라며 교사의 기획력과 아이들의 창의성에 감탄했다.   이번 “보는 책” 그림책 발표회는 경상남도교육청의 “우리 학급 책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행된 것으로, 병곡초 아이들은 책을 가까이하며 다양한 배움과 즐거움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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