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10월28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들은 청년들이 바라보는 산삼축제에 대해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함양읍에서 발생하는 악취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했다.다음은 회의 내용이다.
정민수 위원장 - 주간함양이 지난 8월부터 카카오톡 문자로 함양군의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무료정보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카카오톡 뉴스에 대한 홍보가 부족해 보이는 점은 아쉽다. 이 서비스는 획기적인 변화이므로, 독자위원회에서도 이를 더 강조할 필요가 있다.
주간함양에서 주최한 산삼축제 청년 토론회는 매우 신선하고 의미 있는 행사였다. 함양 산삼축제는 함양군의 대표 축제로 올해 19회째를 맞이했다. 매년 축제에 대한 군민들의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 속에서 청년들이 다양한 시각으로 의견을 제시해 축제의 변화와 정체성 확립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 축제가 성공하려면 지역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다. 이번 토론회가 청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해, 더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청년들의 토론 내용을 보니 앞으로 함양 축제가 변화하는 데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 같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길 바란다.
김점남 부위원장 - 10월 기사에서는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져 좋았다. 특히 어린이 연극 심사를 어린이들이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어른들의 몫이라 여겼던 심사를 어린이가 맡은 점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10월 31일 청년의 날 축제 소식을 보니 함양군이 조금이나마 젊어지는 것 같아 반가웠다. 이런 행사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 차원에서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지길 바란다. 또한, 행사가 읍내뿐 아니라 면단위 청년들에게도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최근 군의원들이 현장점검을 자주 나가는 모습이 보인다. 이 기회를 통해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예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자연 보호를 위해 무분별한 어업은 금지해야 한다. 수동에서 안의면 방면 하천에서 투망을 이용해 고기를 싹쓸이하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어업 허가를 받은 사람들만 어업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허가받은 사람들은 멀리서도 식별 가능한 유니폼을 착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전말순 위원 - 함양으로 발령받는 외부 공무원들이 함양의 역사적 문화 탐방과 군수님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고 들었다. 발령 초기부터 함양에 대해 알고 문화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 앞으로 함양에서 공무원을 채용할 때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길 바란다.
이상진 위원 - 함양군 구내식당 관련 기사를 봤는데, 이해관계를 비롯해 사실 위주의 정확한 기사였다. 또한 발효 특집 기획 기사도 좋았다. 문태서에 대한 기사도 기고되고 있는데, 이런 기사들이 함양인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것 같다.
앞서 보도된 황석산성 기사는 잘 알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이런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기사가 자주 나왔으면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환경 파괴가 심각해지고 있다. 누구나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지만 실제 실천이 어려운 점이 아쉽다.
송병규 위원 - 경남 어린이 연극 페스티벌이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학교에서 시작하지만 일반인도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또한 11월 8일부터 11월 9일까지 함양미래교육지구 성과 나눔 축제가 열린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학생기자들이 기사를 주의 깊게 보고 있다. 김도윤 학생이 청년 실업에 대한 기사를 썼는데, 심도 있는 내용에 놀랐다. 학생들이라서 눈치 보지 않고 핵심을 잘 짚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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