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람들은 커피, 초콜릿, 녹차 등 다양한 곳에서 카페인을 즐긴다. 거기에다가 인터넷에서 “카페인은 현대인의 영양소”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우리는 카페인과 밀접해있다. 그러나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할 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위험해진다. 그래서 이번에는 카페인 중독과 그 위험성에 대해 알려주겠다. 우선 카페인은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돼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깨우고 피로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허나 카페인을 하루에 500mg 이상 먹게 된다면 중독과 함께 금단증상이 일어나게 된다. 카페인 중독의 금단현상은 섭취 이후로부터 약 12시간부터 시작되어 24시간 후에 최고점을 찍게 된다. 금단증상의 대표적인 증상은 두통과 어지럼증, 수면장애와 빠른 심작박동이 일어나며, 중독 시에는 신경과민, 근육경련, 칼슘 불균형, 홍조와 잦은 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과 같은 위 관련 질병이 나타나게 된다. 그럼 카페인 중독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에 대해 서희천 가천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맨날 모닝커피를 마시던 사람이 주말에 회사에 안 가고 늦잠을 자면 카페인 수치가 떨어져서 엄청 머리가 아플 것”이라며 “카페인 중독은 한 번에 끊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답하였다. 추가적으로 섭취량을 줄여나가는 과정에서 커피를 디카페인 음료와 혼용해서 먹고, 카페인 중단 의지를 주변에 알려 적절한 감시를 받고, 평소 식품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함유량을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오늘 카페인 중독의 위험성과 그 치료 방법을 알게 되었으니 내가 중독이 아닌지 점검해보고 중독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경계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이고, 중독이라면 앞서 서술한 방식대로 카페인 섭취를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