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0월31일 안의면 동보보건진료소에서 ‘놀이형 치매예방실’ 개소식을 열고, 가상현실(VR) 기반의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2억 원의 예산을 통해 함양군 치매안심센터와 11개 보건진료소에 구축되었으며,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이다.
‘놀이형 치매예방실’은 VR 기술을 활용해 인지 기능 및 신체 기능 훈련을 지원하며, 각 개인의 훈련 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여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시설은 특히 일상생활 훈련과 신체 동작 훈련을 통해 군민들의 인지 및 신체 기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 군수는 “의료취약지역 군민들이 치매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해 이 시설을 적극 활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치매안심센터와 보건진료소를 통해 군민 건강 관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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