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적했던 읍내 학사루 3길이 최근 오픈한 감성적인 식당으로 식사시간이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눈에 확 띄는 이 2층 구조 형식 주택에는 오영인(36)씨와 옥승훈(23)씨가 수제 돈가스와 쌀국수 등을 만드는 중이다. 오영인씨와 옥승훈씨가 함께 운영하는 ‘미주택’은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이다. 지난 8월부터 공식 운영한 미주택은 맛도 맛이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풍기는 공간에 주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옛날 창문과 창틀, 붉은색 벽돌, 2층에 있는 다락방까지 시골 할머니집에 온 것만 같은 아늑한 느낌에 조명과 곳곳의 빈티지한 소품들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잘 살려준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 및 주간함양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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