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 2학년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10월24일 깊어가는 가을밤에 온가족이 모두 모여 “온가족 달빛독서캠프”를 열었다. 이는 그동안 학급특색교육활동으로 진행한 “온가족 온책”을 읽은 후 “온가족 온책2” 그림책을 제작한 것을 기념하여 발표회를 겸한 독서캠프를 열게 된 것이다. 지난 1학기에도 “온가족 온책”을 제작하여 한여름밤 발표회를 열었는데,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더없이 소중한 꿈같은 시간이 되어 이번에도 독서캠프를 진행하게 되었다.
특별히 이번에는 온가족 온책 소개 뿐만 아니라 참여한 모든 이들이 “내 인생 최고의 책”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각자가 선정한 책에 대한 소개와 생각을 다양하게 나눔으로써 더 풍성한 시간이 되었다. “내 인생 최고의 책”은 경상남도교육청에서 진행한 “우리 학급 책 읽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이루어질 수 있었다. 또 자신이 선정하고 발표한 책을 뽑기 프로그램을 이용해 다른 사람이 가져갈 수 있도록 재미 요소를 더하여 참여한 모든 이들이 더 흥미진진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이번 온가족 달빛독서를 축하해 주시기 위해 함께 참석해 주신 조현우 교장선생님은 “온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누며 더 마음이 가까워진 것을 감사하며 그림책까지 제작하여 발표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격려해 주시며 “내년에도 더 다양한 교육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온가족 달빛독서에 참여한 아이들은 “책 발표하는 것이 조금 부끄럽기도 했지만 그림책을 뽑아서 다른 사람의 책을 가져가는 것이 재미있었고, 맛있는 것도 먹고, 놀이도 해서 너무 행복했다”는 소감을 말해 주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들도 “사랑과 행복이 있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늘 아이들과 함께하고 추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겨 주셨다.
늘 사랑과 감동이 있는 병곡초등학교는 오늘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며 마음껏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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