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의장 김윤택)는 10월 22일 제288회 임시회 1일차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서영재 의원의 대표발의로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되어, 10월 22일부터 10월 30일까지 6일간 함양군 전 읍·면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은 총괄 의장과 2개의 점검반으로 나뉘어 운영되며, 1일차에는 백전면과 병곡면이 점검 대상이었다. 2일차에는 함양읍, 3일차에는 마천면과 서하면, 4일차에는 휴천면과 서상면, 5일차에는 유림면과 안의면, 6일차에는 수동면과 지곡면의 현장점검이 예정되어 있다.
1일차 A조(권대근, 박용운, 서영재, 임채숙) 점검반은 백전면에서 현장 활동을 시작했다. 첫 번째로 백전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을 점검하며, 시설 내 화장실이 없어 이용자들의 불편이 크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화장실 설치 방안을 검토할 것을 주문했으며, 잔디 상태 유지를 위해 스프링클러 설치를 제안했다. 또한, 파크골프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태양광 가로등 설치를 요청했다.
이어 진행된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2년차)과 황새골 진입로 정비사업도 점검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각 사업의 진척 사항과 개선점이 논의되었다.
한편, B조(배우진, 이용권, 정광석, 정현철)는 병곡면에서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 선로선형 개선사업(우안, 좌안)과 비상대피로 정비사업, 망월세천 정비사업, 월암마을 입구 광평천 정비사업을 점검했다.
대봉스카이랜드 모노레일 관련 현장에서는 방문객 수송을 위해 주차장에서 하부승강장까지 관광버스가 운행되고 있지만, 향후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주차장 조성 계획을 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또한, 안전한 차량 진출입을 위한 시설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군의회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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