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등학교(교장 강순옥)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의 일환으로, 학교급식 잔반 줄이기 캠페인인 `잔반없데이` 이벤트를 지난 9월11일부터 10월18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이 평소 남기는 음식물이 환경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교생 320명과 교직원 52명은 급식에서 잔반을 남기지 않은 경우, 영양교사로부터 스티커를 받아 각 반의 우드락에 붙이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학생들은 음식을 적정량만 받고 잔반을 줄이는 노력을 통해 환경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체감했다. 또한, 담임 교사와 부담임을 비롯한 전 구성원이 함께 잔반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며, 학교 내에서 더욱 돈독한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전교학생회장 하도현 학생은 "학생회에서 매일 각 반의 스티커 현황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학우들이 댓글로 서로 격려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안을 생각해볼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강순옥 교장은 "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깨끗한 환경과 건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이번 잔반없데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태전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생들이 지구 보호와 행복한 삶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학생들에게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탄소중립을 위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깨닫게 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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