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유림면 이장단협의회 이충희 회장은 10월21일 오전 유림면사무소를 방문해 올해 자신이 직접 재배한 햅쌀 800kg(20kg/40포)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이충희 회장은 "이장단협의회장과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으로서 늘 지역 주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고민하던 중, 작년부터 직접 농사지은 백미를 기탁하기 시작했다"며 "올해는 다행히 수확량이 많아 작년보다 더 많은 양을 기탁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기탁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창진 유림면장은 "평소에도 지역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오신 이충희 회장님께서 이번에도 정성껏 키운 햅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으로도 지역 복지 증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유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저소득층 40세대를 선정해 직접 백미를 전달하며,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절기 건강까지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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