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초등학교(교장 박선미)와 안의초등학교(교장 박상섭),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의 2학년 학생들이 함께한 `함양의 가을` 현장체험학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체험학습은 큰학교와 작은학교의 협력으로 진행된 `우리 함양 봄·여름·가을·겨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함양목재문화체험장에서 다양한 나무의 종류와 목재의 쓰임에 대해 배웠다.
학생들은 타일냄비받침, 타일티코스트와 같은 목재 생활용품을 만들고, 강아지와 티라노사우르스 등 목재 장난감도 직접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다. 편백나무 놀이방과 숲놀이터에서 나무와 함께 놀며 자연과의 교감을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었다.
2학년 학생은 "숲놀이터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아서 즐거웠고, 기분이 상쾌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초 교사는 "아이들은 뛰어 놀아야 한다. 공동교육과정을 통해 현장체험학습의 기회가 많아져서 좋다"고 덧붙였다.이번 현장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고, 공동교육과정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선미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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