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조현우) 5,6학년 학생들이 8월29일, 거창수학체험센터를 방문해 다양한 수학 체험 활동을 통해 수학의 즐거움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강건너기`, `스파이드론 키링 만들기`, `그래비트랙스`, `라보카 보드게임` 등 여러 주제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각 활동은 학생들이 직접 몸으로 체험하면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첫 번째 활동으로 `강건너기`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논리적인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발휘해 주어진 조건을 만족하며 모두 강을 건너는 과제를 수행했다. 이는 협동심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어 `스파이드론 키링 만들기`에서는 기하학적 도형과 공간 감각을 활용하여 자신만의 키링을 제작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도형의 성질과 공간 내에서의 배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았다. `그래비트랙스` 체험에서는 중력과 운동 에너지를 활용해 구슬을 목적지까지 이동시키는 활동을 통해 물리와 수학이 결합된 원리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구성을 시도하며 문제 해결의 재미를 느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라보카 보드게임`은 전략적 사고와 수리적 판단을 요구하는 게임으로, 학생들은 팀을 이루어 승리를 위해 치열한 두뇌 싸움을 벌였다. 이를 통해 수학적 사고와 더불어 협동심을 배양할 수 있었다. 체험을 마친 후 한 학생은 “평소에 어렵게만 느껴지던 수학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소감을 전했다. 병곡초등학교 관계자는 “이번 체험이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병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배움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계속해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