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8월22일 오후 2시에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 동시 소방차 출동로 확보 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소방차의 신속한 현장 도착 중요성을 강조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문화를 확산해 재난 현장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마련됐다.훈련에는 차량 12대, 인원 38명을 동원해 지리산함양시장 등 관내 주요 정체 구간을 이동하며 대국민 홍보를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 소방출동로 확보 ▲운전 중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요령 홍보 ▲소방차량 동승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이 있다.
출동 중인 소방차를 발견한 경우 ▲교차로를 피해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일시정지 ▲일방통행로에서 도로 우측 가장자리에 멈추기 ▲긴급차량이 1차선으로 갈 수 있도록 양보운전 ▲횡단보도 보행자도 안전한 곳에 멈추기 등의 방법으로 길을 양보하면 된다.
손대협 서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재난 대처 문화의 확산이 절실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관심을 갖고 소방차의 긴급한 출동에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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