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조용한 시골인 함양에서 살고 있는 박상현이라는 학생이다. 오늘은 기록의 중요성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다. 먼저 내가 생각하는 기록의 의미에 대해 풀이해 보겠다. 나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나 잊으면 안 되는 소중한 내용을 자신만의 노트에 적거나 마음속에 새기는 행위를 기록의 진정한 의미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왜 기록하는 것이 중요할까? 첫째로 기록을 통해 과거의 자신을 성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하루 동안 자신의 목표를 기록하고 하루가 끝난 뒤에 자신의 하루를 기록함으로써 자신의 하루를 성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찰은 왜 중요할까? 성찰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이다. 노자는 이런 말을 했다. “생각을 조심하라. 실제 말로 나온다. 나온 말을 조심하라. 실제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하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하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하라. 당신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다” 따라서 노자는 생각을 조심하고 말을 조심하고, 행동을 조심하고, 습관을 조심하기 위해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로 기록을 통해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나는 아침에 일어나면 가장 먼저 플래너라는 것을 쓴다. 플래너에는 오늘 나의 기분 그리고 오늘 하루 동안의 목표를 적는 칸이 있다. 또한, 하루가 끝나고 나서는 오늘 하루 동안 잘한 점과 못한 점을 플래너에 적는다. 이렇게 플래너를 적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가짐에 강한 변화를 느낀다. 나는 플래너를 통해 시간의 소중함과 책임감의 중요성에 대해 느꼈다. 이렇듯 나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반성하다 보면 성실하고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다. 셋째로 기록을 통해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학생들의 경우라면 수업을 듣거나 친구들의 발표를 들을 때 그 내용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정보에 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다. 보통 필기를 하거나 글을 쓰면 자기의 생각을 같이 적거나 자신만의 언어로 바꾸어 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과정이 바로 새로운 정보를 진정한 자신의 지식으로 습득하는 과정이다. 많은 사람은 새로운 정보를 접했을 때 기록을 하기 보단 그냥 머릿속으로 기억만 해야지 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절대로 기억은 기록의 힘을 이길 수 없다. 김일복이라는 시인은 이런 말을 했다. “기억은 기록을 낳고 기록은 기억을 낳는다. 이것이 기록하는 이유이다” 따라서 우리들은 현상의 개념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나 중요한 내용을 오래 기억하기 위해서 반드시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기록한다는 것은 텃밭에 난 잡초를 뽑는 것과 같은 의미이다. 따라서 꾸준한 기록을 통해 자신의 마음속 미덕의 텃밭에 난 욕심과 유혹들을 뽑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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