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는 상림공원 상류 상수보호구역에서 싹쓸이 끌망을 사용해 다슬기를 불법채취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함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12일 오후 10시경 성인 2명이 상림공원 상류인 대죽교 밑 위천천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 단속에 나섰다.
현장 확인결과 이들은 불법장비인 그물에 납을 단 싹쓸이 끌망으로 단시간에 다슬기를 채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함양경찰서는 약 10kg의 다슬기를 압수하고 내수면 불법어업법 위반으로 이들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초 신고자는 함양경찰서 직원으로 상림공원 외곽을 도보로 순찰하던 중 불법행위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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