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미귀가 70대 치매 노인을 조기에 찾아 병원에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8월12일 밝혔다. 소방서는 8월9일 저녁 7시 56분께 ‘치매가 있는 사람이 없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해 경찰, 마을주민 등과 함께 수색에 돌입했다. 마을 주변과 인근 야산에서 수색을 벌이던 밤 11시 10분께 마을 뒷 산 텃밭에서 구조 대상자를 발견했다. 발견된 곳은 자택에서 약 300m 떨어진 지점이었다.발견 당시 구조 대상자는 의식이 있고 대화가 가능했으나 기력이 많이 쇠해 밭에 누워있는 상태였다. 119구급대가 현장 응급처치 후 대상자를 함양성심병원으로 이송했다. 손대협 서장은 “자칫 구조가 늦어질 경우 고령의 구조 대상자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며 “수색에 동원된 모든 직원과 관계 기관, 지역 주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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