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허실편(虛實篇)12) 나와 함께 싸우는 곳의 땅은 알 수가 없다. 알 수가 없으면 적은 갖추는 바가 많다. 적의 갖추는 바가 많으면 곧 나와 함께 싸우는 바는 적다.原文(원문)吾所與戰之地(오소여전지지)는 不可知(불가지)라, 不可知(불가지)면 則敵所備者多(즉적소비자다)요, 敵所備者多(적소비자다)면 則吾所與戰者寡矣(즉오소여전자과의)니라.解說(해설)戰地(전지)에 대하여 이것을 말하면 가령 이쪽이 전부 지목하는 지점(地點)이 적에게는 분명치 않다고 하자. 경우 적은 그 방비를 다방면으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러므로 그 방비가 충분해질수록 이쪽 군에 대적해 오는 적의 세력은 그만큼 과소한 것이 된다. 말하자면 여러 곳으로 분산시키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특히 세력이 백중(伯仲)한 상대와 대했을 때는 이러한 법이 상당히 효과적인 전법(戰法)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결국 결전이 임박했을 때 당황해서 상황을 어름어름해 버리려고 해도 그런 얕은 꾀로는 곧 발견되고 말 것이므로 사전에 충분한 배려가 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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