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전면총동창회(회장 김임곤)가 8월10일 오후 백전면 사무소 앞 다목적 광장에서 동문, 지역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백전면 총동창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백전중학교 16회 동창회 주관으로 총동창회가 열렸다.         이번 총동창회는 의식행사에 앞서 기수별 족구대회, 게이트볼, 추억의 운동회 등의 체육대회가 진행됐고 이어 노래교실, 고고장구, 색소폰, 풍물패 등의 식전공연이 이루어졌다. 의식행사 이후 식후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덕 백전면 노인회 회장, 조영화 백전면장, 이춘덕 도의원, 안창남 백전초 교장, 고귀웅 주민자치회 회장, 문병윤 이장단협회회 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해 총동창회를 축하했다.         김임곤 총동창회장은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많은 도움을 주시고 찾아주신 여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 우리 동창회는 인원수 부족으로 사회생활 변화로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그렇지만 선배님들의 뜻과 힘을 함께 모으면 이 위기는 충분히 극복되리라 생각된다. 우리 백전을 고향으로 두고 살아가는 모든 선후배님들과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조영화 백전면장은 축사를 통해 “저도 백전초·백전중 졸업생이다. 우리 고향에 오신다고 멀리서 오신 선후배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아무쪽록 옛날 추억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이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에 대해 특별히 신경쓰도록 하겠다. 즐거운 총동창회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동창회 행사에는 모교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김임곤 회장은 안창남 교장에게 모교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올해 백전초등학교에 입학한 3명의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진행됐다. 올해 자랑스러운 선배님 상에는 44회 김종문씨와 45회 강대수씨가 수상했으며 공로패는 전임 회장인 박호근 회장과 지난해 주관회기 박창기 회장, 최숙녀 수석부회장에게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