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최근 폭염이 연일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8월6일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 때문에 발생하는 급성 질환이다.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 어지러움, 두통, 근육경련,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방치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체온 유지와 땀 배출 조절 능력이 저하되는 고령자의 경우 온열질환에 더욱 취약하게 노출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간 연평균 101건의 온열질환 출동이 있었고, 올해 관련 출동은 104건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34건(48.5%)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폭염에 따라 온열질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폭염 대응 긴급대응태세 확립과 현장활동 대원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무더운 여름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 섭취 ▲작업 시 규칙적인 휴식 ▲무더위 쉼터 적극 활용 ▲기상상황 수시 확인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온열질환자를 발견한 경우 119에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겨 휴식하게 하고 몸에 물을 적셔 체온을 낮춰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는 더욱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휴식을 취해 온열질환을 예방하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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