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손대협)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곡·하천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남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2021~2023년) 간 여름철(6~8월)에 발생한 물놀이 사고는 96건으로 해마다 사망자도 1명 이상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안전 부주의, 급류, 수영 미숙, 음주 수영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는 홍보를 통한 선제적 이슈 관리와 물놀이객의 자율적인 안전 경각심 고취로 수난 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명조끼, 튜브 등 안전장비 착용 ▲수영금지구역 진입금지 ▲안전요원 위치 및 위험지역 사전 확인 ▲음주 후 입수 금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 따른 물 불어남 주의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의 대다수가 안전 부주의 등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며 “즐겁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반드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소방서는 주요 물놀이 장소인 용추계곡과 농월정에 33명의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해 수난 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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