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신 또는 신과 밀접한 인간에 관한 이야기. 나는 신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한국의 대별왕과 소별왕 이야기, 일본의 이자나기와 이자나미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 등 나는 세계의 신화들 접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리고 신화를 보다보면 생각보다 우리 일상 속에도 신화와 관련된 것들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 관계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일상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신화에 대해 찾아보도록 하자.
우선 내가 가장 좋아하는 신화인 북유럽 신화에서는 요일과 관련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Wednesday는 북유럽 신화의 최고신인 오딘을, Thursday는 천둥의 신 토르를 나타내는 등 우리가 사용하는 요일의 명칭이 사실은 신들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우리는 다양한 창작물에서도 신화를 만날 수 있다. ‘마블’의 토르와 로키, 한국 신화들을 알려주는 주호민 작가의 ‘신과함께’ 일본의 만화 ‘나루토’에서 쓰인 삼귀자의 이름 등 다양한 창작물에서도 신화와 관련된 것들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리고 여러 브랜드의 로고에서도 신화에 대해 찾아볼 수 있다. 가장 먼저 유명 커피 브랜드인 ‘스타벅스’에 로고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괴물 세이렌이 그 모티브이며 인터넷 사이트 ‘네이버’의 날개달린 모자 역시 그리스 로마 신화의 헤르메스라는 신의 대표 복장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도 신화에서 유래된 것들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작품의 서막과 결론을 나타내는 프롤로그(prologue)와 에필로그(epilogue)는 그리스 신화에서 등장하는 두 형제, 프로메테우스와 에피에테우스로부터 유래되었으며, 자주 먹는 음식인 시리얼 역시 그리스 신화에 농업의 신 데메테르의 로마식, 영어식 이름인 케레스에서 유래되었다.
이처럼 우리의 일상 속에서 다양한 신화를 찾아볼 수 있다. 나는 이중에서 알고 있었던 것들도 있었지만, 프롤로그와 에필로그의 유래가 신화에서 온 것은 처음 알았다. 이글을 읽은 당신 역시도 이주에서 몰랐던 사실들이 있을 것이다. 내 글을 읽고 신화에 매력에 빠져들어서 일상 속 더욱 많은 신화를 찾아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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