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7월22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7월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최근 상림공원을 비롯한 다볕당 인근에 맨발걷기 체험장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쓰레기 불법투기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들은 함양군 인프라 사업에 대한 득과 실을 명확히 구분하여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 소득창출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다음은 회의 내용이다.정민수 위원장   최근 함양군에서 청년창업이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를 주간함양에서 청년전입, 창업통계 등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함양군에서 청년 창업유치에 심혈을 기울려 왔고 본지에서도 청년에 대한 특집기사를 꾸준히 소개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분석을 통해 함양군에 청년들이 많이 유입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6월9일 발표한 낙후도 분석에 함양군이 경남 도내 군부 중 최상위권이라는 희망적인 내용도 연계하여 청년창업 선호지역 함양군 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할 때이다. 상림공원에 있는 천년의 숲속에 맨발걷기 체험장이 군민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함양군은 추가로 다볕당 주변에 맨발걷기 체험장을 설치하여 더욱 좋은 효과를 누리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북적이는 인파로 인해 왕래하기 힘들 정도다. 그러나 이에 따른 환경 문제도 지적되고 있다. 외지인들이 상림공원을 방문하면 버스를 세우고 공원을 즐긴 후 개인이 가지고 온 음식을 먹고 쓰레기는 함양군에 버린다. 이런 문제는 상림뿐만 아니라 다른 함양군 관광지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그렇기에 최소한 상림공원은 주차비를 받는 방식으로 운영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김정남 부위원장 주간함양 7월의 1면은 함양군의회 파행에 대한 기사가 주를 이루었다.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의원들이 자리싸움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차후 함양군민 인구가 감소하여 거창군에 편입되면 함양군의원 자리도 온전할까 궁금하다. 함양군 난개발대책위원회 벽소령 도로개설 철회 요구 기자회견 기사를 봤다. 사실 자연파괴는 심각한 문제지만, 우리 함양군 발전에 대한 고민도 심도 있게 할 필요가 있다. 현재 함양군은 농업 소득만으로는 살 수 없고 관광소득이 필요한 시기이다. 무조건 반대를 위한 반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벽소령은 지금 사고 위험성이 높아 제대로 된 정비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리고 난개발대책위원의 주장이 지역민들의 목소리가 반영됐는지도 궁금하다. 전말순 위원 연일 지속되고 있는 장마가 끝이 나고 폭염으로 힘든 시기, 군민 모두가 멋진 휴가를 맞이했으면 좋겠다. 최근 안의면에서 LH한국주택공사와 함양군이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기사를 봤다. 안의면 임대주택이 마련된다고 들었는데, 군민들이 좋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는 기회로써 이런 공공주택이 함양군에 많이 개설됐으면 한다. 현재 지리산마천농협에서 감도니 브랜드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한다. 개점 5개월 만에 이룬 성과로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최근 군의회 관련해 최학수 피디가 그린 만평을 보았다. 꼭 기사가 아니라도 이렇게 만평을 통해 한눈에 사건을 알 수 있어서 보기 좋았다. 꾸준히 연재 부탁한다.최성홍 위원 과거 동창회를 준비하면 많은 동문들에게 자금을 지원 받았다. 그러나 어려워진 경기로 인해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많다. 인구가 소멸되고 있는 지금 동창회가 단순히 모임을 넘어서 함양군의 행사로 탈바꿈했으면 한다.이상진 위원 언론은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매번 넘쳐나는 뉴스 속에서 인터넷을 보면 여러 매체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제목의 기사들로 현혹한다. 제목을 클릭해서 기사 내용을 살펴보면 제목과 전혀 무관한 내용들이 전부다. 주간함양은 지금까지 선정적인 문구를 달고 있지 않고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번에 함양군의회가 시끄럽다. 사태에 따른 내용을 주간함양에서 다루긴 했지만 의회 당사자들의 의견이 없었다. 왜 이렇게 파행을 맞으면서 원 구성이 미루어졌는지에 대한 추가적인 보도가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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