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유교문화상 수상자 중 안의향교 신인범 전교가 포함되어 있었다는 사실이 신문자료를 통해 드러났다. 30여년 전인 1995년 9월 15일 <유교신문>의 전신인 ’유교신보‘ 제418호에 제1회 유교문화상 수상자가 실렸다. 신인범 전 안의향교 전교는 향교관리부문 ‘숭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향교를 가장 잘 관리하는 인물을 선정한 것으로, 당시 대전 진잠향교 장의를 포함해 2명에게만 주어졌다. 신인범 전교는 안의향교 20대(1993~1995) 원임 전교로 유도회안의지부 및 각 면 지부의 창립을 위해 사재를 털어 재정 지원을 하였으며 향교에 필요한 기자재 및 운영경비를 개인돈으로 지출, 조달했다고 밝히고 있다. 자료를 발견한 김경두 안의향교 전교는 “1995년만 하더라도 유림지도자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대도시 향교들은 더욱 활발했던 시절인데 그에 비해 규모가 작은 안의향교의 지도자가 유교문화상을 수상한 것은 그만큼 성균관에서도 공로를 크게 인정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30여년 전의 일이지만 안의향교 유림들과 지역 인사들에게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에 소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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