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존재감향상교육을 펼치는 함양 금반초등학교(교장 백종필)에서 과학수업활동을 특화하여 전개하던 ‘1인 1주제탐구 발표활동’의 결과물을 제66회 경남과학전람회에 출품하여 4-6학년 학생 모두가 교육감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 출품까지 하는 큰 성과를 거두어 시선을 모으고 있다. 경남과학전람회는 경남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과학교육원이 주관하여 과학기술 연구활동을 장려하고 과학탐구심을 함양하며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하여 매년 7월에 개최되는 대회로써 예선을 대회를 거쳐 올라온 120여 편이 본선에서 치열하게 겨루었다. 그동안 금반초는 자연 속에서 자연을 닮아가는 자연친화적 활동을 전개하면서 생활 주변의 문제를 찾아 탐구하며 해결하는 무학년제 수업활동으로 학생들의 문제해결력과 발표력도 신장시켜 존재감을 드높일 뿐 아니라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불러일으켜 왔었다. 이번 전람회에서 특상을 수상하여 전국 출품을 하는 ‘교통약자를 위한 SW·AI활용 스마트 횡단신호 제어시스템 연구’, 우수상을 수상한 ‘엄천강 유역의 수달생태 분포현황과 보존방안 연구’, 장려상을 수상한 ‘얼룰새코미꾸리의 서식지 특성 및 보조방안 연구’의 내용도 모두 생활 속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전국과학전람회 추천을 받은 6학년 육하빈 학생은 “현재의 신호등 시스템이 교통약자에게는 위험한 측면이 있다”고 전하며, “긴 시간 선생님과 친구들과 연구하며 해결책을 찾아내고 이렇게 큰 상도 받아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반초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농촌에서 지내면 정말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주변의 문제를 바탕으로 대회에도 나갈 수 있다는 사실이 넘 좋고, 우리 아이들이 무슨 일에나 한층 자신감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매우 기쁘고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하였다. 한편, 이번 경남과학전람회에서 교육감상을 수상한 금반초 학생 모두는 12월에 ‘이신원꿈키움장학회’에서 수여하는 꿈키움 장학금을 받을 것이라 한층 신바람이 나있고, 지도교사는 금반초총동창회에서 수여하는 지도교사 유공포상금을 받게 된다. 또한 금반초에서는 여름방학 동안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아이들의 아지트와 휴게시설, 작은가게, 회의실, 작은도서관도 되고 가족캠핑까지 가능한 꿈을 짓는 2층 집짓기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한층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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