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박성자)이 7월11일~13일 농어촌청소년 36명과 강원도 DMZ 일원에서 ‘2024 평화생명 탐방활동’을 진행했다.
평화생명 탐방활동은 재단과 지자체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활동은 충남 부여군과 전남 영암군 관내 청소년의 DMZ 현장 탐방을 통해 평화와 생태환경 보전의 필요성 및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추진하였다.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강원도 화천군, 양구군, 속초시, 고성군 일원의 남북 분단현장을 둘러보며 분단의 역사는 아프지만 역설적으로 자연에게는 소중한 보존의 기회가 된 DMZ의 역사적, 자연·환경적 의미를 되새겨보고 또래 청소년과의 교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탐방활동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통일과 평화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북한이탈주민 유튜버와의 토크쇼가 유익했다”, “멀리 있는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친목을 다져서 좋았다”등의 소감을 나누었다.
평화생명 탐방활동은 2014년부터 지자체 협력사업으로 그간 9개 지자체에서 80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우리나라의 분단된 역사와 현재를 이해하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그려보는 중요한 사업으로 자리매김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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