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초등학교(교장 윤정미)는 7월13일에 20가족 70명의 마천초 교육 가족 및 타지역 희망 가족을 모시고 ‘2024. 꿈동산 마천 오픈데이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오픈데이 행사는 작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름다운 마천 지역에서 특색있는 마천초등학교만의 교육활동을 만끽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오전에는 뮤지컬 ‘판타스틱 런드리’를 함께 감상하며 참석한 가족들 사이의 친목을 도모하고 문화예술감성을 키우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뮤지컬의 내용은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 재미없는 일상과 마음 하나 터놓을 친구 없이 지루한 학교생활을 하던 주인공이 세탁소의 세탁물을 입게 되면서 다른 삶을 체험하게 되고 자기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으로 학생들에게 일상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재미있는 내용이었다.
오후에는 지리산에서만 맛볼 수 있는 건강한 산채정식을 먹고 시원하고 신나는 물썰매를 체험하였다. 마천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지리산생태체험단지 물썰매장에서 참가한 가족들 모두 푸른 자연을 느끼고 무더운 더위를 날려 보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늘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즐거웠습니다. 마천초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학교를 둘러보면서 작은 학교에 우리 아이를 보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윤정미 교장은 “이번 행사에 참석해 주신 교육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마천초 학생 가정은 지역과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고 다른 지역에서 오신 가족에게는 아름다운 마천골의 자연환경과 작은 학교의 장점을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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