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사과연구회(회장 김석곤)는 6월26일 함양읍 2 농가, 백전면 2 농가 사과 과수원에서 하반기 현장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현장토론회에서는 각 농가의 사과 생육 상황, 재배 기술, 병해충 방제법 등 나만의 노하우 발표와 농가별 의견을 공유하는 토론이 진행되었다.
올해는 개화기 이상기후로 인해 부사 착과량이 감소하거나 부란병, 나무좀과 같은 병해충 발생 증가로 나무가 고사하는 등 사과 재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농가에서는 내년도 결실을 위해 꽃눈이 생성되는 시기인 7~8월 나무 수세와 영양상태, 병해충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야 한다.
김석곤 회장은 “현재 갈색무늬병(갈반) 증상이 하나씩 발견되고 있어 농가에서는 사전 방제에 신경 써 달라”라며 “과수화상병이 우리 인근지역까지 발생한 만큼 반드시 작업 도구 소독과 타 과원 방문 시 방제화 착용, 발생지역은 되도록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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