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주간함양신문에 17년째 ‘보천의 한자파일’을 연재하고 있는 보천(寶泉) 하종성 선생이 김해선면작가협회에서 주최하고 김해시와 경상남도가 후원한 제7회 전국선면예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보천 선생은 6월22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전국선면예술대전은 선면서화(부채 위에 그린 글, 그림)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는 전국 공모전으로 지난 4월부터 총 387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금년 만 80세인 보천 선생은 2003년 KBS 창원방송총국 총무국장을 정년하고 제2의 인생을 좋아하는 예술분야에 끊임없이 정진하기로 결심한 후, 문학작가, 서예가, 화가의 타이틀을 획득하여 왕성한 활동 중이다. 이미 제5회 선면대전에서 입선한 보천 선생은 선면작가협회에 등록돼 이번 지난 18일에서 23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린 작가협회 합동 전시회에도 작품을 출품했다. 이 전시회가 포함된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국, 일본, 중국 3국이 상호존중과 이해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국제 문화교류 사업으로, 올해는 김해시가 주관도시로 선정돼 지난 4월2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고 있다. 함양군 병곡면 출신인 보천 선생은 KBS 창원방송총국 총무국장과 경상남도 명예감사관, 제15대 재창원 함양군향우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역신문에 수많은 연재와 활발한 향우회 활동 등을 통해 고향 함양의 발전과 향우의 화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남다른 고향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9년 ‘격랑을 헤친 따뜻한 동생’, ‘보천의 한자파일’ 2권의 저서를 집필했다. 보천 선생은 “이번 특선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서화에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으며, 앞으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활동에 힘을 보태야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보천 선생은 다양한 예술 창작, 전시활동을 통해 함양군의 명예를 드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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