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찰서(서장 이정열)에서 계절 및 지역 특수성에 따라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함양군은 전국 4대 양파 주산지로 수확을 마친 양파 야적 및 저장을 앞두고 농산물 도난 사례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함양경찰서는 주야간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 농산물 도난 예방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도난사례 등 치안소식을 전하는 등 취약 시간대 집중 순찰로 맞춤형 범죄예방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 초순 무렵 수동파출소에서는 수동면 섬동마을에서 수확 철 양파를 저온 창고로 저장하는 과정에서 양파 도난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하고 신속히 출동하여 문제를 예방하는 등 양파 도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구현진 범죄예방대응과장은 “지역 실정에 맞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특히 ‘우리동네 파수꾼’ 공모사업을 6월부터 시행하여 농산물 도난 예방, 여성 범죄예방을 위한 골목길 순찰 등 지역사회와 함께 동네 곳곳의 위험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을 발굴, 처리하고 있다”며 앞으로 공동체 치안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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