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안의초등학교(교장 신귀자) 도서관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펼쳐졌다. 재일교포 김황 환경 작가님이 학교를 방문해 4학년과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 수업을 진행한 것이다.
4학년 학생들은 김황 선생님의 저서 ‘생태통로’를 쓴 이유를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생태통로의 중요성과 그것을 직접 경험한 작가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
6학년 학생들은 `고작 2도에......` 라는 책을 주제로 지구 온난화와 그로 인한 환경 재앙의 심각성을 배웠다. 작가의 생생한 경험담과 전문적인 지식은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모았고, 이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멀리 일본에서 방문한 작가님이 학생들과 직접 눈을 맞추며 환경 문제에 대한 가슴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매우 인상 깊었다.
안의초등학교 교감선생님께서는 3, 4교시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신 후 "학생들이 작가님의 강의를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울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환경 의식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의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특별 수업이 지속되어 학생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과 실천력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