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6월4일 유림면 임천 서주보에서 내수면 어족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메기 치어 8,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에는 함양군 담당 공무원을 비롯한 강병규 주민자치회장, 이충희 이장단협의회장, 하상근 서주마을 이장 등 10여 명이 참여했다. 군은 올해 초 수산종자 방류사업 사전 영향조사를 하여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와 협의를 거쳐 메기 서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춘 유림면 임천을 방류 장소로 선정했으며,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특별히 관리해 온 전장 6cm 이상의 우량 치어를 선별했다. 이번 방류로 수면 생태계의 서식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등으로 감소하고 있는 토종 어종의 자원이 한층 증강될 것으로 내다봤다. 라상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수산자원 회복과 내수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 치어가 잘 서식할 수 있도록 포획 금지 및 방류수면 주변에 오염 행위 근절 등 사후관리 예찰에 힘쓸 것”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또한 군은 이달 말에는 함양읍 위천 등 11개소에 다슬기 10만 미, 쏘가리 1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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