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지곡초와 수동초 학생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바다의 날(5.31.) 기념으로 개최한 제17회 부산항축제에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부산항만공사(사장 강준석)의 초청으로 실시하였는데 바다를 접하기 어려운 산촌 지역에 사는 청소년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알리고 부산항축제의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함으로써 해양 관련 진로교육을 연계할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행사로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하여 (지곡초 37명, 수동초 43명) 교육공동체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부산항망공사의 강준석 사장은 함양지역 출신으로 환영사를 통해 “산촌 지역에 사는 아이들이 바다의 중요성을 알고 바다에 대한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이어 시청한 홍보영상을 통해 학생들은 세계로 뻗어가는 우리나라 항만산업의 위상을 실감하고 이곳에서 일하는 다양한 직업들을 알 수 있어 진로 교육에 도움이 되었다. 학생들은 체험활동으로 거북선과 아라온호 모형 배 만들기를 하였다. 아라온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작한 쇄빙선으로 남·북극 탐사 및 연구 활동에 투입된 배이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해양영토의 중요성을 알고 조선 강국의 위상을 알게 되었다. 이후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을 관람하였다. 이곳은 최근에 리모델링을 하여 상설 전시 공간이 잘 정비되어 있고 축제 기간이라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으로 자갈치크루즈선을 타고 오륙도가 있는 영도 앞바다를 유람하였다. 아이들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갈매기가 노니는 모습에 마냥 즐거워하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다양한 바다 체험을 하고 배를 타며 친구들과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초청해 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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