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허실편(虛實篇)) 3) 그런 까닭에 적이 편안하면 능히 이것을 수고롭게 하고 배부르면 능히 이를 배고프게 하고 편안하면 능히 이를 움직이게 한다.原文(원문)故(고)로 敵佚能勞之(적일능로지) 하고 飽能飢之(포능기지) 하고 安能動之(안능동지)니라.解說(해설)만일 적이 실(實)의 위치를 차지하고 편안하게 아군을 기다리고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그들이 차지하고 있는 실의 위치를 빼앗은 뒤에 본격적인 공격을 가하는 것이 순서이다. 식량이 풍부해 보일 때에도 방법을 강구해서 부자유하게 만들어야 한다. 요컨대 상대의 안정을 어떻게든지 무너뜨리는 것으로서 이것은 불가능한 일이 아니다.註(주)安能動之(안능동지) : 적이 지구책(持久策)을 써서 견고(堅固)한 보에 안착되어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이를 유혹해서 움직여 교전(交戰)을 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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