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5월27일 오후 6시 본사 회의실에서 5월 독자참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완공에 발맞춰 새로운 관광 요소를 구비하여 함양군 경제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길 기대했다. 위원들은 주간함양 22주년을 맞아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신문의 가치를 지켜주길 당부했다. 이어 면단위 학교를 세밀하게 파악하고 특색을 조명하여 작은 학교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길 희망했다.다음은 회의 내용이다.정민수 위원장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2026년 완공 예정으로서 경남서북부 교통망이 획기적인 개선이 될 것 이다. 지역개발촉진 및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는 분위기 속에 동부권 관광객을 함양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동부권에서 1시간대에 지리산을 방문할 수 있게 되어 지리산과 남덕유산을 비롯한 신비로운 산지자원을 고부가가치 산업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전국 최대의 대봉산휴양밸리를 지리산 관광의 랜드마크로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특히 수 십 년간 묶여 있는 칠선계곡 휴식년제를 종료시켜 관광 자원화하는 등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우리나라 농지법의 핵심 키워드는 경자유전의 원칙, 즉 농사짓는 사람만이 농지를 소유할 수 있다는 뜻으로서 이는 헌법 121조를 근거한 농지법 6조 1항에 명시되어 있다. 경자유전의 원칙을 채택한 1948년에는 농업인구도 많고 농업소득이 대부분인 시대였으나 70여년이 지난 지금의 농촌여건은 당시와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소멸되어가고 있다. 과거 농촌인구가 많을 때는 경자유전의 원칙이 필요했지만 지금은 완화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농사를 짓는 층은 대부분이 노인 인구로서 매년 급격하게 감소하여 휴경농지 발생 등 농지가격이 하락하고 있지만 농지규제로 매매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농업여건이 열악하여 농사를 지은만큼 적자만 가는 게 현실이고 심지어 농산물 가격이 20여 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이루는 작물도 허다하다. 농지를 소유한 농업인의 농지가격은 하락하는데 LH사태 등으로 농지법이 더욱 강화되어 매매도 잘 안되며 그렇다고 농사를 지을 수도 휴경할 수도 없는 안타까운 실정이다.향토언론의 열악한 환경 속에 군민의 눈과 귀가 되어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추구해온 주간함양의 22년 여정의 수많은 사연들은 역사의 중후함마저 느끼게 하는 잔잔한 감동이 아닐 수 없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 지역 언론의 새로운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전국 최고의 선도지역 언론사인 옥천신문과 인천투데이를 찾는 등 스스로 분발하며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고민하고 특히 주간함양 인식 설문조사는 인상적이다.김점남 부위원장5월20일자 3면에 보도된 3대가 같은 직업을 선택한 기사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3대가 교사의 길을 선택했다고 하는데, 꼭 공무원이 아니더라도 함양에 3대가 같은 길을 걷고 있는 직업을 한 번 조명했으면 한다. 지금 함양에 염소 경매장이 전국 단위 최초로 생긴 만큼 많은 관심과 홍보가 필요하다. 최경인 주간함양 대표가 경남지역신문협회 회장으로 선출된 만큼 함양군 소득 창출을 위해 많은 홍보를 부탁한다. 주간함양에 실리고 있는 읍면별 소식을 더욱 확대했으면 좋겠다. 최근 청소년에게 신문을 읽고 있냐고 물었는데 대부분 보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그들이 원하는 즐거움과 배움이 없기 때문에 보지 않는 것이다. 가만히 생각하면 함양군 소식들 중 과연 청소년에 관련된 것들이 무엇이 있는지 당사자인 나도 잘 모르겠다. 주간함양에서 세세하게 한 번 다루길 기대한다.전말순 위원지난 5월은 제63회 천령문화제가 개최되어 전 군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행사 기간 중 함양 로터리클럽에서 짜장면 나눔 봉사를 실시한 것은 굉장히 인상적이고 감동이다. 함양군의회 제안으로 대봉산휴양밸리 숙박시설을 함양군민이 우선적으로 예약할 수 있는 조례안이 통과되어 군민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이런 숙박시설을 주간함양에서 직접 체험해보고 그에 따른 홍보를 하면 함양군 수입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같다.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함양군 근대부터 현대까지 역사와 변천사를 볼 수 있는 200여점의 사진을 홍보한다고 한다. 그러나 신문 기사에는 정확한 일지가 없는 것 같아서 정확한 일시를 공지하면 좋을 것 같다.최성홍 위원주간함양 22주년 여론조사가 상당히 신뢰성이 높은 것 같다. 더불어 인천투데이 대표와 인터뷰 내용이 인상 깊었다. 신문이 AI와 미디어 쪽으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유튜브 영상을 쇼츠로 만들어서 주간함양이 올렸으면 한다. 그리고 주간함양에서 특집으로 기획하고 있는 체험함양삶의현장에서 건축 분야를 취재했으면 좋겠다. 최근 함양 제일고등학교 학생들과 미팅을 가졌다. 그곳 토목과 학생들이 졸업하면 거창대학교 인테리어 학과에 진학한다. 학생들에게 AI기술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도면이 만들어지는 것을 선보이니 엄청 놀라는 반응이었다.이상진 위원주간함양에서 교육과 관련된 기사를 많이 다룬다.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면단위 학교에서는 학생 인원을 증가시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저도 초등학생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이다. 얼마 전 제 딸이 작은 학교로 전학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다. 그만큼 작은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 같다. 주간함양에서 세밀하게 어떤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지 취재를 했으면 좋겠다. 우리 마을 이장들을 소개합니다. 코너를 보면 각 마을 유례를 비롯한 특징과 특성을 빠지지 않고 소개한다. 매번 느끼지만 각 마을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한 번쯤 마을에 대한 생각이 상기되는 것 같다. 또 각 마을별 숙원사업에 대한 기사도 함께 포함시킨다. 마을 중 필요한 숙원사업이 있다면 주간함양에서 취재하여 사업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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